메뉴 건너뛰기

샬롯츠빌한인교회

목회칼럼

2010.08.24 05:45

전교인 야유회

조회 수 2805 추천 수 232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전교인 야유회가 9월 11일(토)에 계획되어 있습니다. 준비위원들이 장소를 답사하고 여러 가지 준비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먼저 수고하는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전에는 9월에 ‘가을 피크닉’과 ‘전교인 수양회’를 각각 했었는데, 올해는 이 둘을 합쳐서 ‘전교인 야유회’로 대치했습니다. 두 가지 행사들을 연이어 하면서 뭔가 2%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번에 그런 아쉬움을 덜어낼 수 있을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기대되고 기억에 남는 야유회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기대하시고, 스케줄을 “꼭” 비워놓으셔서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갖기 바랍니다.

우리교회는 서로 다른 연령과 배경을 가진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서로를 알아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싫어하는 것은 아니지만, 다가가기가 조심스럽고, 때로는 먼저 말을 걸기가 어렵기도 합니다. 젊은 성도들이 많지만, 어떤 면에서는 그만큼 세대차가 크다는 의미도 됩니다. 이번 전교인 야유회는 그런 서먹함을 깨고 서로를 더 깊이 알아가는 기회를 삼는데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우리까리’라는 의식을 넘어 함께 하는 교회 공동체로 세워가는 것입니다.

믿음은 산 속에서 혼자 도를 닦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은 하나님과 우리, 그리고 나와 이웃이라는 수직적이고 수평적인 관계가 함께 어우러져 가는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믿음은 공동체적인 것입니다. 성경에도 하나님을 사랑할 것은 물론, 형제와의 관계에서 ‘서로’ 사랑할 것을 수없이 강조하였습니다.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니 보는 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보지 못하는 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느니라.(요한일서 4장 20절)”

준비위원들이 열심히 아이디어를 만들고 계획을 세우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협조와 격려가 필요합니다. 여러분들의 격려가 앞에서 준비하는 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야유회를 위한 기증품목도 부담되지 않게 만들었습니다. 형편 되시는대로 참여해 주시고, 그런 것 하나하나가 곧 교회를 아름답게 세워가는 일이며, 또한 우리의 믿음을 더욱 풍성하게 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전교인 수양회가 주의 은혜 가운데 안전하고 유익하며 즐겁고 기억에 남은 행사가 되도록 기도와 협력을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0 성지에서 보내는 글 file admin 2018.04.22 571
219 사랑과 무관심 사이 Between love and indifference pastorju 2018.02.13 1151
218 2018년 목회수칙 The principles for the ministry of 2018 pastorju 2018.01.04 385
217 로자 파크스 Rosa Parks file pastorju 2017.02.01 1776
216 캐쉬백 Cashback file pastorju 2017.01.27 716
215 붉은 동그라미 The Red Circle 1 file pastor 2017.01.18 510
214 새로운 시작 BEGIN ANEW 주병열목사 2017.01.08 1134
213 한 목회자의 아픔 A pastor's pain file 주병열목사 2015.10.13 2505
212 구원의 확신이 흔들릴 때 (1) When the conviction of the salvation is weak (1) file 주병열목사 2015.10.06 2546
211 교회 설립 38주년 기념 The 38th Anniversary of our Church 주병열목사 2015.06.26 596
210 성경의 파노라마 Panorama of the Bible 주병열목사 2015.06.13 1134
209 두려워하지 마소서 Don’t be afraid. (창세기 Genesis 50:19) 주병열목사 2015.01.28 1138
208 하나님의 음성을 들은 사무엘 Samuel listening to God 주병열목사 2015.01.12 1611
207 기도, 성도의 특권 주병열목사 2014.11.27 798
206 함께 드리는 예배 주병열목사 2014.11.03 663
205 치유하시는 은혜 주병열목사 2014.10.28 604
204 관계 안에서 세워지는 교회 주병열목사 2014.10.21 607
203 오픈 하우스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주병열목사 2014.10.01 511
202 졸업생들의 교회 방문 주병열목사 2014.08.26 634
201 맥락을 잃어버린 글들 주병열목사 2014.08.21 764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 Next
/ 15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