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의 희생과 유익

by 주병열목사 posted Oct 02,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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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성 선교사님은 1994년에 도미니카 공화국에 선교사로 파송 받으신 후 19년째 사역을 감당하고 계십니다. ‘19년째’라는 사역의 연수만 보아도 선교사님의 사역이 도미니카 공화국에 얼마나 깊이 뿌리를 내리고 있을지 짐작하게 합니다. 선교사님은 도미니카 공화국의 현지 교회 교단과 협력하여 교회를 세우고, 신학교 교수 사역을 하시면서 훈련받은 신학생들로 하여금 교회를 섬기도록 돕는 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에서는 장로교 통합측 교단의 선교교육원장으로 섬기시면서, 일년에 두 번씩 신입 선교사 파송 훈련을 책임지고 있기도 합니다.

오늘 선교사님의 말씀을 통해 선교에 대한 우리의 관점을 새롭게 하고, 구체적 참여를 위해 한 걸음 내딛는 계기가 되기를 원합니다. 조만간 선교지를 방문해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된 그들과 함께 믿음과 복음을 나누는 기회를 갖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현재 계획으로는 11월 중에 선교지를 먼저 방문하고, 내년 여름에는 정식으로 선교팀이 구성되어서 첫 번째 단기선교를 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계획을 세우더라도 인도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니, 이 일을 위해 우리가 더욱 힘써 기도로 준비하기를 원합니다.

선교는 큰 희생을 요구하는 일인 동시에 영적으로 큰 유익과 도전의 기회이기도 합니다. 모조록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 자신과 교회가 선교에 대한 더 분명한 비전을 갖고 구체적으로 참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저 이 시대의 많은 교회들이 하는 일이기 때문에 흘러가듯이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당신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신 하나님의 마음을 가지고, 우리도 선교지의 영혼들에 대한 사랑과 동역하는 마음을 가지고 함께 하는 뜨거운 마음으로 참여하는 기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오늘 드리는 선교헌금은 선교사님의 도미니카 공화국 선교를 위해 쓰여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