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8) - 우리를 안아서 인도하시는 하나님 (신명기 Deuteronomy 1:19-33)

by admin posted Mar 2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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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안아서 인도하시는 하나님]

 

“광야에서도 너희가 당하였거니와 사람이 자기의 아들을 안는 것 같이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가 걸어온 길에서 너희를 안으사 이 곳까지 이르게 하셨느니라 하나” (신 1:31)

 

[관찰] 

‘가나안 정복’을 위해 12명이 먼저 40일 간 가나안 땅을 정탐하였다.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정탐 결과를 듣고 ‘두려움’에 빠졌다. 모세는 하나님께서 출애굽 이후 얼마나 큰 능력으로 함께 하셨는지를 말함으로써 그들의 마음을 돌이키려고 했지만 소용 없었다. 그들은 두려움에 사로잡히자 모세로부터 더 이상 어떤 말도 들으려고 하지 않았다.

 

[해석] 

두려운 상황이 나를 두려워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내 속에 있는 두려움이 나를 두려워하게 한다. 그들은 출애굽 과정에서 10가지 재앙, 홍해 도하, 광야에서의 만나 공급, 구름 기둥과 불 기둥으로 보호하심 등, 놀라운 은혜의 사건들을 경험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당신의 품에 안아서” 여기까지 인도하셨다(31절).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놀라운 은혜의 역사를 전혀 기억하지 못했다. 오직 자신들의 내면에서 나오는 두려움에 휩싸여 있을 뿐이었다. 

 

[적용] 

하나님의 능력보다는 내 안에 있는 두려움이 나를 움츠려 들게 하는 일이 없는지 살펴본다. 코로나19는 상당 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이 팬더믹은 나의 영적인 시선을 빼앗아 가기에 충분하다. 하지만 상황에 마음을 빼앗기지 말고, 하나님의 은혜에 더 집중하도록 힘써야겠다. 

 

  1. 하나님께서 그동안 나를 안아서 여기까지 오게 하셨음을 기억하자. 

  2. 이 일 후에 주실 하나님의 은혜를 기대하자.

  3. 이 팬더믹이 기도와 말씀 묵상에 더 힘쓰는 선한 기회가 되게 하자. 

  4. 가능한 외출을 삼가하되, 주유 등 부득이 외출하게 될 경우 전염의 가능성을 최대한 차단하자. - 주유 전후에 손잡이를 닦는 등 세심한 주의는 마땅히 내가 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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