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에서 소식 전합니다.

by 이미영 posted May 19,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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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LA에서 인사드립니다.
지난 4월에 마지막 예배를 드린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3주가 지났습니다.
환송회 때 제대로 인사도 못드리고 떠나게 되어 여기 오자마자 인사를 드리고 싶었으나 이제서야 소식을 올리게 됨을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집을 떠나봐야 집의 소중함을 알듯이 샬롯츠빌을 떠나보니 정말 좋은 곳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물론 살 때도 좋았었지만요...)
기후나 환경도 좋았지만 샬롯츠빌 한인교회분들과 함께 했던 시간들이 제겐 너무 소중한 것 같습니다.
목사님, 장로님, 집사님, 또 여러 성도님들로부터 받았던 사랑은 평생 제 가슴 속에 남을 겁니다. 감사한 마음을 한분한분께 전했어야 했는데, 전하지 못한 아쉬움이 남습니다.
아직 아무것도 모를 것 같은 화영이와 보영이도 샬롯츠빌 한인교회분들의 사랑을 잊지 못할겁니다.
요즘도 화영이와 보영이는 가영이 이모, 피아노 이모(이지연 자매님), 집사님이 보고 싶다고 합니다. 사실 저도 많이 보고 싶어요!

샬롯츠빌보다 좋은 게 한가지(한국마켓이 많아요.) 있는 LA이지만 들르시게 되면 연락주세요.
3734 vinton ave. #4 Los Angeles, CA. 90034
(310)841-0269

저희 가족을 위해 기도 많이 해주시고, 사랑과 은혜 베풀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언제나 주님의 은혜와 사랑이 넘치는 샬롯츠빌 한인교회가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