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의 글

by 김태현 posted Nov 25,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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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은혜를 입은 저는 김태현입니다.
주님의 평안이 모두에게 임하시길 기도합니다.
저의 장인께서 지난 19일에 갑작스럽게 돌아가시게 되어 제가 어찌할 바를 모르는 중에 여러 성도님의 도움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입어 모든 일이 순조롭게 마무리되었습니다. 하나님께와 여러 성도님께 감사드립니다.
특별히 몇몇 분들에게는 감사의 말씀을 개인적으로 전하고 싶은데, 이 게시판을 빌어 대신하고 싶습니다. 일을 당한 첫날 저녁에 춥고 배고픈 저를 먹여주시고 대접해 주신 손상혁 장로님과 김인혜집사님께 감사드립니다. 병원에서의 절차와 서류 준비에 애써 주신 김용일 장로님께 감사드립니다. 염려하는 마음으로 매일 찾아 오셔서 위로해 주신 유충웅 장로님께 감사드립니다.
UVa 교환으로 오신 이준원 교수님께 특별히 감사들 드립니다. 저의 사정을 살펴 주셔서  제가 부탁하지 않았는데도, 먼저 자청하여 Dulles airport로 처남을 마중 나가는 어려운 일을 대신 해 주셔서 그 시간에 제가 서류 작업과 funeral home과의 계약을 마무리 짓고 시간 내에 일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이 준원 교수님은 제게 하나님의 돕는 손길이었습니다. 실질적인 위로와 영사관 업무가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도와주신 버지니아 대학방문 한인회 회장이신 UVa 교환 김학동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평소에도 많은 도움을 주시고 이번에도 영사관 지도를 복사해 주신 송원재 교수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이웃에서 아이들을 돌봐 주시고 여러가지로 챙겨 주신 이종희 집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입관예배 때 화분으로 단을 장식해 주신 이복순 집사님께 감사드립니다. 많은 음식을 준비해 오셔서 참석해 주신 분들에게 기쁨을 주시고 저의 부담을 들어 주신 여전도회에, 특히 박진규 집사님께 감사드립니다.
그 외에 일일히 호명하지는 못하지만 같이 걱정해 주시고, 위로해 주신 여러 성도님께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목사님과 사모님께 감사드립니다. 세번의 예배를 열어 주시고 말씀과 그 눈빛으로 위로해 주신 목사님, 그리고 음식을 갖다 주시고, 할머니 장보는데 동행해서 차를 태워 주시는 등  소소한 필요를 채워 주신 사모님께 감사드립니다.  
다시 한번 모두에게 감사 드리고 하나님의 은총이 충만하시길 빕니다.

어느 날 나는 신과 인터뷰하는 꿈을 꾸었다

‘인간에게서 가장 놀라운 점이 무엇인가요?’

신이 대답했다

‘어린 시절이 지루하다고 서둘러 어른이 되는 것
그리고는 다시 어린 시절로 되돌아가기를 갈망 하는 것

돈을 벌기위해 건강을 잃어버리는 것
그리고는 건강을 되찾기 위해 돈을 다 잃는 것

미래를 염려하느라 현재를 놓쳐 버리는 것
그리하여 결국 현재에도 미래에도 살지 못하는 것

결코 죽지 않을 것처럼 사는 것
그리고는 결코 살아 본 적이 없는 듯 무의미하게 죽는 것

@그래서 안타까우신 하나님께서
   구원의 계획을 세우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