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서야 인사드립니다.

by 정애경 posted Aug 30,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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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안녕하신지요?
인사도 제대로 못드리고 발칙하게 한국으로 떠나버린 정애경입니다.

그동안 한국 생활 준비며 예희 학교 갈 준비로 매일매일 너무나 바쁜 생활을 보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엇보다 먼저 이곳에 도착 인사를 올렸어야 했는데..이 또한 참으로 죄송합니다.

먼저..감사드린다는 말씀부터 드리겠습니다.
목사님과 여러 교인분들의 기도로 예희아빠가 무사히 디펜스를 끝낼수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저와 예희가 무사히 한국에 도착해서 지금까지 처리하는 모든일들이 아무 문제없이 되어졌음을 감사합니다.
한국말과 한국학교에 익숙치 않은 예희가 좋은 선생님과 좋은 친구들을 만나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 할수 있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이 모든일들은 샬로츠빌 교회분들이 저희 가족을 위해 기도해주신 은혜라 생각합니다.

늘 그곳은 단기간 머물다 가시는 분들이 많아서 목사님과 장로님 집사님들 그리고 남아계신 교인분들의 마음이 참으로 힘들거라 생각됩니다.
그래도 힘든 내색없이 언제나 한결같은 마음으로 대해주시는 모습에서 마음의 감동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렇게 받은 사랑 저 혼자 독차지 하지 않고 나누면서 살겠습니다.
"고민할수 있는데 왜 기도해?" 가 아닌 "기도할수 있는데 왜 고민하나" 라는 잊혀지지 않는 말씀 늘 마음속에 새기면서 항상 기도하며 살겠습니다.
목사님 그리고 사랑하는 샬로츠빌 교인분들 늘 건강하시고요.
언제나 하나님 안에서 승리하는 삶 되시길 바랍니다.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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